모니터오디오 스피커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는 브론즈 시리즈가 제 3세대의 BR(브론즈 레퍼런스)로 드디어 새롭게 출시되었다. 2.5웨이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인 BR6, BR5 를 필두로 2웨이 북쉘프형인 BR2, BR1 이것에 센터 스피커 BRLCR 과 다이폴형인 BR-FX, 서브우퍼 BRW10 를 포함한 합계 7 모델이지만, 시리즈 전기종에 메탈 진동판을 이용해 음색의 통일을 도모한 것이 포인트다.

지금까지는 페이퍼계 소재였던 서브우퍼의 콘을 C-CAM 사양의 MMP2 (메탈 matrices 폴리머)를 사용, 골드 돔 C-CAM 트위터의 레인지도 30kHz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 밖에도 유닛으로부터 인클로져, 네트워크 등 면밀한 개선이 이루어져 BR1, BR2 의 버스 드라이브 새시는 신설계이다. BR5, BR6 에 대해서도 독립한 챔버를 채용, 고강성화와 아울러 유닛간의 간섭을 막고 있다. 바인딩 포스트 단자의 개량이나 영국제 스피커만이 가능한 COVA 비닐로 같은 시트지 마감이라도 그 격을 달리 하고 있는 점 역시 높이 평가해 줄 수 있다.

처음에 BR6를 주축으로 감상해 보기 시작했다. 5.1ch 멀티 환경의 소리를 들어 보았다. 사운드 그 자체가 명쾌하고 오픈이 된 느낌이다. 거기에 놀라울 정도의 다이나믹과 탄력감을 갖추고 있다. C-CAM 트위터가 발랄한 표현력을 끌어 내, DVD의 영화나 음악, 오느 소스도 프론트로부터 리어까지 화려하게 연결되어 방안을 가득 채워주는 느낌이다. 농담에 얼룩짐이 없는 플랫 밸런스, 그러니까 스트레스가 없는 기분이 좋아지는 사운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사도 질감이나 표정이 매우 자연스럽게 나오는 태도로, 스크린 영상에 몰입할 수 있다.

이것에는 베이스 드라이버와 미드레인지 드라이버에 각각 채용된 국면 캡과 더스트 캡을 구사하는 유닛 밸런스의 능숙함이 살고 있을 것이다. 서브우퍼 BRW10의 퍼포먼스를 놓칠 수 없다. 전작과 동일한 25cm에 150W 구동이지만, 스트로크가 예쁘고 탁해짐이 없어서 좋다. MMP2 유닛인것 같은 타이트한 저음 재생은 통쾌하고 포트를 타원형으로 제작한 것도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다. 영화 「Mr. ＆Mrs. 스미스」의 댄스 씬으로의 반주 음악이나 다이나믹한 포격음을 훌륭한 효과로 듣게 했다. 서스팬스계 작품이 잠입하는 환경감도 최상. DVD의 음악 소스와의 궁합도 좋고, 허비 행콕의 재즈 피아노가 등신대의 스케일과 섬세한 터치감으로 져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