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Billy Woodman에의해 설립된 ATC는, 프로용 장비의 스피커유닛을 주문제작하던 회사입니다. ATC는 PA75-314라는
12인치 유닛의 발표로 그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어떠한 유닛보다도 강력한 파워핸들링이 가능하고 보다 낮은 왜율이 가능했던
제품이었습니다.

1976년 ATC는 ground breaking Soft Dome 미드유닛을 개발하였는데, 이것은 당시 스튜디오 모니터링환경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유닛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홈오디오/프로오디오를 막론하고 궁극의 미드레인지 유닛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종종 이 제품들은
복각이 되긴 했지만 절대 같은 퀄리티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SM 75-150s 는 색다른소재와 정밀한 제작오차율로 인해 당시 스피커
드라이브 유닛개발의 첨단을 대표하는 제품이었던 것입니다

그 후 10년동안 ATC는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메이져급 제작사들에게 cutting edge system과 고출력 PA드라이브 유닛들을
OEM납품하게 됩니다. Pink Floyd와 Super Tramp가 ATC의 초창기 고객이라 할 수 있는데, 이때 ATC는 위상보정회로를
내장시킨 EC23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발표함으로써 액티브 스피커 시스템발전의 첫 발자국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 덴마크의 Danish
Radio의 포터블 액티브 모니터로 채택된 SCM50/100A모델은 신뢰성과 정확성이 중요한 액티브 스피커시스템으로의 도약이었습니다.

이 모델들은 오늘날까지도 스튜디오와 가정용시스템으로서 인기기종으로 자리잡고있습니다.

레퍼런스급 퀄리티의 제품을 요구하는 시장이 형성되면서 ATC의 정밀한 모니터스피커들은 SCM7부터 SCM10, 그리고 20시리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런칭하였으며 모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가격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1996년, ATC의 첫번째 독자적인 앰프제품들이 발표되었습니다. SCA2 프리앰프, SPA2-150과 후속모델인 SIA2-150 파워앰프는
성능외에 어떠한 타협도 허용하지 않는 ATC의 철학을 잘 반영해주는 제품이며, 이러한 철학은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같은해, Billy Woodman 과 초창기부터 함께 했던 그의 ATC연구개발팀은 마그네틱 히스테리가 음질에 끼치는 좋지 않은 영향을 연구발표하였습니다.
마그네틱 히스테리가 스피커 유닛의 음질왜곡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미 예전부터 인지되었던 사실이었습니다. 주로 통신산업계통으로부터
개발/발전된 ATC의 혁명적인 신소재의 사용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이르렀는데, 이것이 바로 SL드라이브 유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