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수도인 빈city 근교에 자리잡고 있는 비엔나어쿠스틱사는 1989년에 설립되어서 현재까지 고급 가정용 스피커를 생산하고 있다.
금년을 기점으로 18년째 접어 드는 관록을 더해가는 중견기업체이다.
비엔나어쿠스틱사는 특이하게 회사이름보다 자사의 스피커이름의 지명도가 더욱 높은 회사이다.
하이든, 바하, 모짜르트, 베토벤, 스트라우스, 말러 등등 전설적인 음악가들의 이름을 각각 스피커 모델에 부여한다.
이외에 다른 기종으로 미래지향적인 파격적이면서도 고품격 디자인을 적용한 알루미늄라인이라는 특별한 스피커도 생산하고 있다.
전자의 스피커들은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고 호평받은 하이엔드 대열에 진입하여 승승장구 하고 있으며 많은 매니아들의 가정에서 좋은 울림새로 사랑받고 있는 고귀한 존재가 되어있는 비엔나어쿠스틱사의 주력모델이다.
그리고 실버라인은 시장에 소개되면서 여러 시청회에서 소개되어 알루미늄라이만의 파격함과 고음질에 고급스피커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교적 공룡 메이커에 비해 규모는 작은 제품라인이지만 비엔나어쿠스틱에서 생산되는 각 제품에 모두가 거의 모든 공정이 핸드메이드를 거친다.
그 정성스러운 공정으로 인해 각 제품마다 높은 품격과 정성이 서려 있어 각 스피커의 예술적인 위상과 음악적인 역량과 문화적 가치는 드높다.
근간엔 말러라는 최상급 플래그 쉽 모델을 출시함으로서 비엔나어쿠스틱사는 이제 명실상부 세계적인 명품 스피커 제작회사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제품은 미국 스테레오파일지의 스피커부분 최고등급인 A클래스로 선정된 제품입니다.
다음은 스테레오 파일지 리뷰입니다.
*하이파이 매니아들이 보통 일반인들에게 하이든 모차르트 바흐 베토벤 말러라는 이름을 물어보면 일반인들은 작곡가라고 번듯하게 말한다. 물론 흘러간 위대
한 작곡가들 이름이다. 하지만 오디오파일들에겐 이들 이름이 비엔나어쿠스틱사의 스피커라고 말한다. 이렇게 이 이름들은 우리 오디오파일들에게서는 정상적
인 범주를 벗어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먼저 스피커들 이름이라는 것을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이건 비록 우리 오디오파일들에게는 궁색한 변명이 아
닐까 모르겠다. 3년전에 난 비엔나어쿠스틱사의 모차르트(스테레오파일 1997.1월)와 하이든이라는 2웨이스피커를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아담하고 이쁜
스피커를 리뷰했었다. 그리고 차후에 이들보다 큰 스피커 시스템인 바흐와 베토벤도 리뷰했고 지금까지 생산해온 비엔나어쿠스틱사의 최고급 스피커시스템까
지 리뷰하여 왔던 것이다. 비엔나어쿠스틱사의 모든 스피커시스템들은 지금도 각 라인단에서 제작 생산하고 있고 비엔나스피커사의 모든 생산공정을 시청하여
본 기회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비엔나어쿠스틱의 최고급 기종인 말러이다. 말러가 출시되자. 말러의 음악성을 평가 하기 위해 루디히그 출신
의 음악학자와 같이 동행해서 말러와 하급기인 베토벤을 배치시킨 시청실에서 여러 음악을 돌려 들으며 이 두 스피커에 대한 음악성들을 비교시청하여 보았
다. 특히 오케스트라라가 연주하는 모든 음악적인 스케일에 부합되는지 심사숙고해 가며 평가를 가져 보았었다.
그리고 지난해 1999 hifi쇼에서의 비엔나 어쿠스틱사의 말러를 잠깐 처음 들었을 때의 첫인상은 말러의 측면에서 아주 무거운 음이 나온다는 것을 알았지만...
오늘은 지금 난 말러 스피커를 평가하기 위한 충분한 진행준비를 하면서 충분한 인상을 받게 되었다.
특징과 디자인
*이 스피커는 호화로운 가정용 스피커이다.
어떤 하이파이 매니아들은 스피커란 고급스러운 장식품다운 품격과 고품격의 소리를 재생하는 음악성을 추구하는데 헌신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중요
하다고 여기는 것뿐만 아니라 우린 그 소리의 품격에 대한 잔잔한 느낌까지 바라고 마는 절실한 추구감만 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리스닝 룸과 가정에서 매니
아들이 음악을 조용하게 듣고 기기를 바라보는 느낌들에 테스트 목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만이 스피커에 대한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모로 말러 스피커는 대단히 심플하고, 형태도 뒤로 경사져 있으면서 모든 면이 고 광택으로 훌륭하게 마감되었고, 고급스
러우면서도 거만하게 요상스러운 모습을 가지는 디자인이 아니인 것이다.
*말러는 아담한 모습을 갖추기 위하여 자리를 작게 차지하도록 하기 위해서 프론트 패널을 좁게 하여 좌측 배플에 우퍼를 장착하는 디자인을 고안함으로써 광
대역의 소리를 낼 수 있게 제작되었다. 그래서 청취장소에서 소리가 섞이는 것이 그리 많이 없을 듯 한다. 비엔나 어쿠스틱사의 북미측 수입업자인
sumiko-john hunter에 의하면, 말러의 모습이 좋은 것은 하이파이 매니아들이 세계 제일의 유닛이라고 여기는 스캔스픽사의 7인치 미드레인지 유닛을 사용
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제작 할수 있었다고 한다.
*스캔스픽 유닛이 선정이 되어서 말러가 지금 모습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스캔 스픽사의 유닛은 광대역을 재생할 수 있고 필자가 알기로도 이
만한 사이즈로 고 품질 저음을 재생할 수 있는 유닛은 이 세상에 그 어느 것도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스캔 스픽사에는 이유닛을 중저역 스피커라고 명명하고
있다. 아무래도 비엔나 어쿠스틱사의 디자이너 PETER-GAVSTERER는 스캔스픽 미드레인지를 사용해 보았을 때와 타사 다른 모든 유닛을 비교해 보았을 때
다이나믹 레인지와 투명도가 (저역 70hz의 레벌대의 극한까지 선택) 현저히 떨어짐을 많은 실험을 통해서 얻게 되었다. (존 헌터는 청취실험에서 미드레인지
를 73회 유닛을 교환하면서 반복청취를 하였다는 것을 말했다). 이 미드레인지 드라이버의 저역은 200hz상회하는 응답주파수까지 반응할 수 있게 크로스 오버
를 설정해놓았었고, 6db까지 평탄한 응답 특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추가적으로 400hz(12db)~800hz(18db) 주파수까지 크로스오버 포인트를 설
정하였고, 3배의 주파수까지 평탄한 변화를 하게 하도록 접근하였다. 다른 미드레인지 유닛은 트위터까지 3.6kz 에서 변화하게 크로스오버 포인트를 주었고,
그래서 5옥타브의 범위까지 대해서 대응할 수 있게 하였다. 각각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각각의 독자적인 케비닛에 탑재하였다.
*초저역 베이스우퍼는 10인치 Eton-우퍼를 각각 2개 채용하였고, 카본-화이버 재질로 Peter-Gansterer이 설계한대로 높은 응답특성을 가지는 고효율 우퍼
채용하였다. 베이스우퍼의 주파수대역은 하나의 우퍼스피커에는 50hz~100hz에 설정하였고 또다른 우퍼스피커에는 100hz~200hz에 크로스오버 분기점을 해
놓아 균일한 음질 재생이 가능하게 하였다.
*고음부에는 미드레인지와 같은 계열인 덴마크 제 스캔 스픽사의 모델번호 d-29인 1.2인치 실크돔을 채용하였는데,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트위터중에서는 최고
급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맑고 고운 음색과 아주 섬세한 해상력을 자랑한다. 또한 부연하자면 비단결 같은 고음소리라고 부를 정도로 고음부에 대한 명확하고
아름다운 재생을 한다. 고음부 유닛을 담은 캐비닛 또한 독자캐비닛에 수납하여 다른공진을 철저히 배제한 기술로서 다른 음악대의 주파수에 대한 혼용에 대
한 왜곡과 음질 열화를 퍼펙트하게 차단한 기술력이 돋보이는 설계이다.
*앰프의 출력신호가 스피커 터미널을 거쳐서 크로스 오버를 통해 각 유닛에 골고루 분배되게끔 스피커에 들아온 음악신호의 분배기 역할을 하는 크로스 오버-
네트워크 메커니즘에는 최고품질을 위하여 기술과 수많은 실험을 아끼지 않았으며 동일한 음색을 측정하고 같은 한쌍의 말러를 만들기 위해 10,000회 이상의
실험을 거친 초고해상도의 품질로 제작된 단가가 미화 $70에 달하는 독일의 MKP 선별커패시터를 채용하였으며, 또 독자적인 음악적인 튜닝을 위해 도입된
mkp-커패시터를 비엔나어 쿠스틱사에서 또 다시 수천회이상 튜닝하였다.
그리고 말러에 사용된 5개의 유닛에 전달되는 5개의 바인딩포스트를 하나의 터미널로 되도록 기술적으로도 고난도의 집적성을 보였고, 기술자의 말을 인용하
면 바이와이어링 또는 트리와이어링 기술은 사양하게 되게끔 구동력이 뛰어난 일체형 인티 앰프라도 매칭이 될수 있게 개발하였다. 그리고 터미널 하단에 저
음 고음에 미세한 변화를 할수 있게 한 토글 스위치가 있는데 고음부에서는 6khz 주파수대에서는 0.6db 이내로 조절할 수 있도록 변환스위치를 장착하였고,
또다른 스위치부분은 저음부의 선택 스위치로 50hz 주파수 대를 2db에 이내로 조절할 수 있도록 스위치를 채용하였다.
*말러 스피커의 본체를 받쳐줄 초석과 같은 받침대를 채용에 심혈 기울인 흔적 또한 대단하였는데, 모든 면을 다 포괄하지 않고 전면부엔 돌출하고 후면부를 빨
아들여 뺀 듯한 모습이다. 얼핏 보면 좀 불안정한 기울기에 넘어질 것 같은 인상이 보일지 몰라도 음향공학기술에 밑받침한 고 품위 소리에 대한 집념과 고난
도 기술이 디자인적으로도 발휘하였다. 말러의 키는 5피트8인치(130센티미터)가 되는 키 크고 심플한 바바리 코트 입은 듯한 중년 신사 모습이다. 그리고 고
품위 플로어 스탠딩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는 역삼각형의 0.5인치 사이즈의 스파이크를 스피커 뒷면에 2개 커플링으로 장착시켜 스피커 후반부를 지탱하게끔
스파이크를 장착하여 리스닝 룸의 바닥재나 두꺼운 카펫에 상처 나지 않게끔 고안되어 있다.
캐비닛은 2.5인치 크기의 아주 두꺼운 보강재를 전면과 후면 배플에 사용하여 공진 영향이 무한제로가 되도록 제작하였다. 그리고 우퍼 부분이 장착된 배플 부
분에 사용된 배니어판은 Peter-gansterer 그가 손수 일일이 각각의 패널을 위하여 하나하나 정밀한 위치에 채용하여 완벽한 매칭을 거두었다. 오래된 숙련과
기교를 요하는 정밀한 과학을 보는 것 같다.
